英 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듯
등록 2018.10.28 16:01:07
BBC, 소식통 인용해 "사고기에 구단주 탑승"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태국 억만장자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가 전용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BBC는 전날 밤 레스터시티에서 경기가 끝난 후 이륙했다가 인근 주차장에 추락한 헬리콥터에 스리바다나프라바가 타고 있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추락 사고는 27일 오후 8시 30분쯤 발생했다. 헬기 안에 몇사람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리바다나프라바는 지난 2010년 레스터시티를 인수했으며, 팀은 지난 2016년 프리미어리그에서 5000분의 1의 확률에도 불구하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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