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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후베이성 外 지역 14일 연속 줄어

등록 2020.02.18 1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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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후베이성 外 지역 14일 연속 줄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8일까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확진자 수 통계치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30개 성(省)급 지역의 추가 확진자 수는 14일 연속 줄었다.

17일 하루동안 후베이성 제외 30개 성급 지역의 확진자 수는 79명 증가했다. 후베이성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고, 17일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아울러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사흘째 2000명 선을 유지했고 17일에는 1886명을 기록했다.

중국 언론은 이에 대해 진원지인 후베이성을 봉쇄하고, 각 지역내에서 이동을 통제하는 등 당국의 극단적인 조치가 본격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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