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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신규 확진 60.6% 해외유입…재양성 292명 중 136명 격리해제(종합)

등록 2020.04.29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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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관련 2.4%…중환자 37명 중 31명이 60세 이상

[서울=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61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61명(9.85%)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61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61명(9.85%)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근 2주간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0명 중 6명이 해외유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29일 0시 전까지 2주간 신고된 170명 중 60.6%인 103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또 2.4%인 4명이 해외유입 환자에 의해 감염됐다.

지역집단발병이 23명(13.5%)으로 해외유입 다음으로 많았고,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9명(11.2%), 선행확진자 접촉 11명(6.5%) 순이었다. 조사중인 신규 확진환자는 10명(5.9%)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61명으로 전날(1만752명)보다 9명 늘었다. 이 중 해외유입 환자는 106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9명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5명으로, 4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다. 유입 국가는 유럽 2명, 미주와 중국, 일본 1명씩이었으며 5명 중 3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호전돼 격리에서 해제된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는 29일 0시 기준 292명이다. 28일 0시 기준(277명)과 비교해 15명이 늘었다.

29일 0시 기준으로 재양성자 292명 중 다시 격리해제된 환자는 136명이다.

재양성자는 20대가 70명(24%)으로 가장 많다. 50대가 49명(16.8%)으로 뒤를 이었으며, 30대 41명(14%), 40대 40명(13.7%), 60대 31명(10.6%), 80세 이상 24명(8.2%), 70대 17명(5.8%), 10대 13명(4.5%), 10세 미만 7명(2.4%) 순이다.

코로나19로 중증 이상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37명이다. 이 중 위중 환자는 29명, 중증 환자는 8명이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세가 있어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38.5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있는 환자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삽관 또는 기계 호흡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 이상 환자 37명 중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은 83.8%인 31명에 달하고, 7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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