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진핑 中주석과 확대정상회담 시작
【베를린(독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각)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7.07.06. [email protected]
【베이징(중국)=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확대정상회담이 14일 오후 4시40분께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작됐다.
확대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확대정상회담이 끝나면 두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양국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된다. 이후 소규모 정상회담,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두 차례 가진 정상회담은 다자회의를 계기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진정한 양자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앞서 오후 4시31분께 인민대회당 북문으로 입장, 시 주석 내외가 맞이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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