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安 창당자금에 이자까지 붙여 받았다고 들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추진 전략토론회 및 촉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29. [email protected]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돈 이야기는 위험스럽기도 하고 또 자칫 추접스러워져 정치권에서는 금기사항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2015년 1차 탈당파의원들과 마포에 있는 모 사무실에서 두번짼가 아침회의에서 안 대표는 '초기 창당에 필요한 자금은 제가 마련하겠다 의원들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며 "저는 그 자리에서 '매우 감사합니다만 혹시라도 내가 돈을 냈으니 내 개인 사당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이 당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해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 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그 초기 창당자금으로 낸 돈을 찾아간 것 맞냐, 또 이자까지 붙여간 것 맞냐"고 질의했다.
유 의원은 "참으로 몰상식하고 비정상이라는 용어가 떠오르면서 지난 대선에서 고생한 여러 일들이 괜히 억울하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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