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신미숙 비서관 사표 수리
24일 늦은 오후 사표 수리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8월 22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청와대비서실 여성비서관과 오찬을 가진 후 영문연설집에 서명을 하고 있다. 신미숙(왼쪽부터) 균형인사비서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2018.08.22.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인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 비서관은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 청와대 윗선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려 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또 다음 달 중순께 김봉준 인사비서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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