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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보수野 합산 지지율 여전히 이재명보다 높아"

등록 2022.01.07 11:01:48수정 2022.01.07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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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쓰나미 밀려들 위험한 상황" 맹성 촉구

"이럴 때 더 겸손…조롱 금물, 오만도 멀리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여동준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여전히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여론이 높고, 보수 야권 후보들의 합산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보다 높다"면서 당내에 맹성을 촉구했다.

선대위 청년과미래정치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얼핏 보기에 우리한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자중지란과 내부 분란에 대한 뉴스보도량과 SNS 언급량이 우릴 압도하고 있다. 이재명의 비전도, 민주당의 공약도 묻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조금만 정신 차려도 국민들은 저들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의 자중지란과 지각 변동이 만든 에너지가 단일화 쓰나미가 돼서 우리한테 밀려들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상대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은 금물이고, 이기고 있다는 오만함과 부질없는 자만은 가장 멀리해야 할 태도"라며 "우리 지도부, 모든 의원과 선출직 공직자들은 조심 또 조심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국민들만 바라봐야 한다. 사소한 말실수와 부적절한 논란도 있어선 안 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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