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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달곤, 총선 불출마 선언…"후배에게 길 열어줄 것"

등록 2024.02.25 18:39:42수정 2024.02.25 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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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성공·대한민국 발전 위해 원팀 돼야"

국민의힘 이달곤(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이달곤(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남 창원 진해)이 25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저 자신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개혁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학교 교수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이제는 저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려있다. 민주당의 폭거와 횡포로 자유와 정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는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부산·울산·경남(PK) 현역 중 단수 및 우선추천, 경선 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은 의원은 5명이다.

경남은 이 의원과 5선의 김영선 의원(창원의창)이 보류됐고, 부산에서는 안병길(서구동구) 의원이 경선 방식을 확정 짓지 못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영남 내 험지로 분류되는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울산은 박성민(중구), 이채익(남구갑) 의원 등의 공천이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힘은 PK 지역이 포함된 권역에서 현역 의원 3명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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