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 베리 굿"…외국인 관광객 10만 돌파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29일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2017.1.29. [email protected]
30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사흘간 2만52명이 찾는 등 지난 29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만명에 육박한 9만74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863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세계적인 겨울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평일에도 3000여 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30일에는 개막 17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2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딴산 유원지 인공폭포에는 거대한 얼음벽이 형성돼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느끼게 한다. 2017.01.20. [email protected].
특히 개막 첫날인 영국의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미국 AP, 프랑스 AFP, 유럽 보도사진 전문 통신사 EPA 등 6개 외신들이 축제장을 찾아 취재 경쟁을 펼치는 등 지금까지 총 351건의 기사를 쏟아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 2011년 미국 CNN의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면서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2014년 3만3407명, 2015년 5만2947명, 2016년 7만4892명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엿새 앞둔 8일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자신이 잡은 산천어구이를 맛보고 있다.2017.01.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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