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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자살, 5월까지도 이렇게 명랑했는데…

등록 2010.06.30 11:12:08수정 2017.01.11 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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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파동 굿네이버스 국제본부에서 열린 '박용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박용하가 직원들의 감사 노래를 들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psy517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제 눈에 완전 보이는 활동들이 대거 등장할 테니 슬슬 몸들 풀고 있어요.”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박용하(33)가 약 두 달 전 팬 카페에 남긴 밝은 메시지다. 

 박용하는 5월8일 박용하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오랜만이죠 저 yona 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용하는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해서 살짝 일본에 와있다”며 “그동안 아주 많은 소문들과 함께 그냥 조용히 살았다. 별거는 없었는데 어찌 말이 많이 나오던지”라고 전했다.         

 “항상 이곳을 지켜주시는 우리 사랑스런 아가씨들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우~완전!! 좋은 일 많이 만들어 놨으니까 좀만 기다려주시라”고 부탁했다.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매 숨졌다.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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