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파구, 구립어린이집 9개 개원…연내 19개 목표

등록 2019.02.26 15:51: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송파구 학부모 간담회. 2019.02.26.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 송파구 학부모 간담회. 2019.02.26.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다음달 9개소 구립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가락1동 ▲헬리오 가람·나래·다올·라온 ▲베르디움 ▲방이 ▲오금숲 ▲파인3어린이집 등 9개 구립어린이집을 다음달 1일 일제히 개설한다.

9개소 어린이집 입소정원은 690여명이다. 보육교사 등 종사자 수는 130여명이다.

구는 대규모 전입으로 인한 보육수요 증가에 대비해 어린이집을 늘렸다. 1만 세대 입주가 시작된 헬리오시티와 오금동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인해 기존 보육시설로는 신규아동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연내 19개 구립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세웠다. 하반기에 10개소가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신축 방식은 지양하고 아파트 단지 내 의무보육시설을 무상임대하거나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구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보육시설 입주에 대한 주민 공감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구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보육이 한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서 사회적 의무와 책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송파구는 다양한 공공 보육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