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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문화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창단

등록 2019.04.18 1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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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운영…연 2~3회 정기공연 개최

【서울=뉴시스】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 창단. 2019.04.1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 창단. 2019.04.18.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전국 최초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으로 구성된 '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기 중심 오케스트라다. 단원들은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 등과 타악기를 다룬다.

윈드오케스트라는 다문화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단원들은 주 1~2회 대림3동과 영등포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강사 모두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청소년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고 구는 소개했다.

단원들은 연 2~3회 정기공연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 첫 공연은 다음달 4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영등포 어린이 축제'다.

구는 26일까지 영등포 미라클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20명을 모집한다. 음악에 관심 있는 13세 이상 19세 이하 다문화·외국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주민센터 친구 누리집(http://chingun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주민센터 친구(02-6406-7179) 또는 아동청소년복지과(02-2670-16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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