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에서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이동제한

전북 군산 금강호 철새 자료사진. (뉴시스DB)

【군산=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군산 금강변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방역대를 설치하고 이동제한에 들어갔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철새 도래지인 군산시 나포면 금강변에서 채취한 분변 5점 중 2점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왔다.

이에 분변 채취 지점 반경 10km에 방역대를 설치하고 가금 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방역대 설치 지역 안에는 농가 12곳과 가금류 46만 마리가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오는 21일 고병원성 여부 결과가 나오면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