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북 아들집 온 70세 여성 확진… 도내 4번째
2월10일 이후 4차례 대구성당 등 방문찾아
도 보건당국, 접촉자 분류와 동선 파악에 총력
![[전주=뉴시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지역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2.26 le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0/02/26/NISI20200226_0000484683_web.jpg?rnd=20200226152413)
[전주=뉴시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지역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2.26 [email protected]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대구시 동구에 거주하는 A(70)씨가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돼 원광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전북 군산에 있는 아들집에 자차로 이동한 후 23일부터 기침과 목이 칼칼한 증상을 호소, 이후 군산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2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3번째 환자 발생 후 5일만에 추가 확진이다.
A씨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체 채취 이전인 24일 서천군에 소재한 장봉렬 내과를 방문하고 약 처방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에서는 10일과 11일, 17일, 18일 대구 성당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로 A씨의 남편과 아들 부부 등 3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도 현장대응팀의 환자의 동선과 카드사용내역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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