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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전북 아들집 온 70세 여성 확진… 도내 4번째

등록 2020.02.26 15:28:27수정 2020.02.26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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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이후 4차례 대구성당 등 방문찾아

도 보건당국, 접촉자 분류와 동선 파악에 총력

[전주=뉴시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지역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2.26 leo@newsis.com

[전주=뉴시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지역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2.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대구시 동구에 거주하는 A(70)씨가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돼 원광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전북 군산에 있는 아들집에 자차로 이동한 후 23일부터 기침과 목이 칼칼한 증상을 호소, 이후 군산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2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3번째 환자 발생 후 5일만에 추가 확진이다.

A씨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체 채취 이전인 24일 서천군에 소재한 장봉렬 내과를 방문하고 약 처방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에서는 10일과 11일, 17일, 18일 대구 성당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로 A씨의 남편과 아들 부부 등 3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도 현장대응팀의 환자의 동선과 카드사용내역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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