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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돌봄서비스 노조 "노동자 처우개선 정책 마련" 촉구

등록 2024.03.05 1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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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노동자, 저임금·불안정한 고용환경 노출"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가 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돌봄 노동자 총선 요구안 발표·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가 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돌봄 노동자 총선 요구안 발표·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지역 돌봄서비스 노조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을 향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가 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돌봄노동자 총선 요구안 발표·투쟁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낮은 처우로 인해 노동현장에서 내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초저출생·고령사회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돌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 "120만 돌봄 노동자들은 지난 2008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저임금과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처해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양·아이 돌봄노동자와 장애인 활동 지원사는 임금 가이드라인이 없다. 돌봄노동자들은 기간제로 계약 종료시기가 다가오면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 한다"며 "총선을 준비하는 각 정당은 공공돌봄시설 확충·돌봄 민영화정책 폐기를 공약화하고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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