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노트8 선주문 최고 기록 경신"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제품 갤럭시노트8이 시리즈 사상 선주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2일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신제품이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 선주문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을 야심차게 선보였으나 발화 이슈로 인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삼성은 갤노트8에 대한 사상 최고 선주문 기록을 세움으로써 전작에서 무너진 신뢰도를 완벽하게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 사장은 이날 "저희가 위기를 겪을 때도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역설적으로 노트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갤럭시 고객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제품을 만들었다"며 "의미있는 혁신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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