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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독립민주시민학교 특별강좌 개강

등록 2019.09.02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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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접수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독립민주시민학교 특별강좌 수강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강좌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강의는 ▲마지막 '경주 최부자' 최준의 독립운동 ▲백산 안희제의 독립운동 방략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경주 최부자 주손 최염 선생 회고) 등 최부잣집과 백산무역을 다룬다.

이외에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서간도 독립군의 개척자 석주 이상룡, 이회영 형제들의 망명과 항일 역정 등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헌신한 다른 명문가, 자산가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별강좌는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매주 토, 일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교육은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www.mhmh.or.kr), 전화(02-903-7580)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경주 최부자를 비롯한 한국 전통 명문가의 청부(淸富)정신’과 일제침략기 독립운동을 조명함으로써 지도층의 사회적 도덕적 책무가 무엇인가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강좌로 많은 시민들이 그들의 정신을 배우고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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