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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플라잉 공연 8월20일까지···"문화지방분권 이끌어"

등록 2017.07.04 2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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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11일부터 8월2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플라잉’ 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포스터.2017.07.04.(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11일부터 8월2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플라잉’ 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포스터.2017.07.04.(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 공연이 문화지방분권을 이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1일부터 8월2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플라잉' 공연을 진행한다. .

 '플라잉'은 2011년 이후 경주엑스포공원 상설공연 외에도 수도권과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적으로 60차례가 넘는 외부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2년부터는 해외진출을 시작해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라 할 수 있는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에서 2000석의 대규모 좌석을 전회 매진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싱가포르 앙코르 공연과 터키 이스탄불 공연, 홍콩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18회 공연동안 매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플라잉'공연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최고 흥행작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플라잉'은 지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이래 지자체가 만든 최초의 공연으로 누적관람객 7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끌어 왔다.

'플라잉'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최철기 총감독은 "플라잉은 경주상설 공연을 기반으로 매년 전국을 돌며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과천 공연은 지방에서 시작된 문화공연이 수도권으로 역수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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