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꽁꽁'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한파특보 발효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지난 11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01.23. <이 사진은 2018년 1월11일자 사진자료임.>[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2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군위, 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에 한파경보를 내린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 이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같은 시각 대구,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 울진평지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대구, 문경, 의성, 상주, 칠곡, 성주, 영천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봉화 영하 7도, 청송·문경 영하 6도, 경산·예천·경주 영하 3도, 대구·청송 영하 1도, 영천·울진 0도 등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에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