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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산업단지 토양오염도 ‘양호’

등록 2018.02.05 14: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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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공장, 주변지역 49곳 실태조사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하남산단 공장 내부와 주변지 등 49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지점이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하남산단 내 남영전구 수은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 세방산업의 트리클로로에틸렌(TCE) 유출 등 산단에서 크고 작은 환경오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공장 10곳, 공장 주변 26곳, 녹지지역 13곳 등 총 49곳, 100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과 같은 유해 중금속 8종, 벤젠, 톨루엔 등 유류 7종 등 모두 17개다.

 조사 결과, 중금속 평균농도는 토양오염 우려기준(1지역)보다 1~59% 낮게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당 아연(Zn)이 75.1㎎, 납(Pb)이 27.1㎎ 크롬(Cr)이 14.1㎎ 구리(Cu)가 8.8㎎, 니켈(Ni)이 5.4㎎, 카드뮴(Cd)이 2.0㎎, 수은(Hg) 0.02㎎ 등이다.

 다만 공장 주변지역의 경우 공장 내부와 녹지지역보다 아연(Zn), 납(Pb), 수은(Hg) 등이 1.3~5.5배 높게 나타나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유류 오염원인 벤젠, 톨루엔, 크실렌 에틸벤젠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5일 "이번 조사 결과는 산단의 토양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앞으로도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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