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원주시민 위한 특별 공연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사진=뉴시스 DB)
24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시 종합체육관에서 북측응원단 230명이 한 시간 동안 특별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북측 응원단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남북공동응원단 응원에 참여한 원주시민에게 보답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통일부, 615강원본부와 함께 마련했다.
공연에 앞서 남북공동응원단은 응원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공연 입장객에게 단일기를 나누어줄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원주지역 남북공동응원에 참여한 응원단과 주민 등 30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매운 가운데 '반갑습니다'와 '고향의 봄' 등 앙상블 2곡과 함께 율동공연, '다시 만납시다' 등을 연주한다.
한편 615강원본부는 지난 15일간 총 11개의 단일팀 경기와 북측선수경기를 열렬하게 응원했다.
이선경 남북공동응원단 운영위원장은 "이번 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려는 국민들의 소망이 남북공동응원단이 구성돼 평화올림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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