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국대, '신경도관 제조방법·장치’ 기술 기업에 이전

등록 2018.07.27 15:40: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27일 오전 천안캠퍼스에서 의료기기 스타트업인 ㈜와이어젠과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2018.07.27. (사진=단국대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27일 오전 천안캠퍼스에서 의료기기 스타트업인 ㈜와이어젠과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2018.07.27. (사진=단국대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27일 천안캠퍼스에서 의료기기 스타트업인 ㈜와이어젠과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의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개발' 특허기술은 말초신경과 척수손상 재생에 최적화돼 신경 재생 후 인체에 남지 않고, 축삭 및 지지세포 성장 촉진 영양물질 교환이 가능한 인공 신경도관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재생되는 축삭(신경 세포체에서 뻗어 나온 돌기)에 방향성을 부여해 빠른 재생이 가능하고, 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단국대의 설명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단국대와 와이어젠은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와이어젠은 기술이전료로 선급 5억 원 등을 단국대에 지급할 예정이다.

 단국대 의과대학 현정근 교수는 "그동안 단국대가 개발해 온 신경도관 제조 방법 및 장치 개발 기술의 실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3~4년 이내 시판 중인 신경도관의 한계점을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