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별세, 한지일 "몸 안 좋으니 전화하면 오라시더니"
신성일(왼쪽), 한지일
배우 한지일(71)은 페이스북에 "성일 형 보고 싶을 거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라고 썼다. 신성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기렸다.
왼쪽부터 신성일, 임권택 감독, 한지일
신성일(왼쪽), 한지일
고인의 모교 후배들도 명복을 빌었다. 경북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신성일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있네요. 수창초등학교(대구)·경북 중고등학교 선배님. 2011년 수창초등학교재경동창회장 취임식 때 오신 사진 한장이 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랑했었는데"라며 고인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오보다, 아니다' 몇 번의 번복 속에 결국은 슬프고 아픈 소식을 듣네요. 영천 한옥에도 초대 받았었는데. 다시 한 번 고 신성일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팬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화계의 큰별, 영화계의 거성이 진게 믿기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대한민국 원조 미남 배우였다. 독보적 존재였다", "너무나 가슴이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하늘나라에서도 빛나는 청춘이시길"···.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3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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