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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설맞이 소외이웃 위문금품 전달

등록 2019.01.31 1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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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저소득 가구 등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위문품 전달 안부확인 전화 거리노숙인 순찰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사. 2019.01.22.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사. 2019.01.22.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다음달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명절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설명절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가구(8149가구)와 보훈대상자(4020명), 사회복지 시설수급자(457명)에게 각각 6억7000여만원과 840여만원을 지원하고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만원을 지급한다.

통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 56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독거노인 927명을 살핀다.

이 외에도 구는 노숙인 발생지역을 순찰하면서 유관기관과 공조해 한파 대비 임시주거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지역 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은 나눔행사를 연다.

강남·수서명화·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470가구에 부식세트와 쌀·생필품을 전달한다. 대청·능인·태화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 노인과 저소득가정 아동 등 780여명에게 명절음식을 나눠준다.

강남구 복지정책과는 "민선 7기 들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경제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저복지를 넘어 '품격 강남'다운 최적복지로 '포용 복지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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