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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 서울·광주서 무대 오른다

등록 2019.04.16 1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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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남산국악당,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해상왕 장보고 대사를 소재로 한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가 서울과 광주에서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16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장보고기념관에서 시연회를 가진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가 오는 17일 서울 남산국악당,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각각 공연된다.

 5월3일에는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장보고 대사 일대기는 소설과 다큐, TV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형상화됐으나 창작 판소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보고를 세계인이란 관점으로 해석한 것도 이채롭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는 1200년 전 동아시아 해양 무역을 석권한 세계인 장보고의 기상을 담아냈다"며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계인 장보고歌는 완도군의 지원, 장보고글로벌재단의 감수로 완성됐다.

이 작품은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철저히 고증하고 해석했으며 창작판소리 연구원 임진택 명창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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