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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 19~25일 운영

등록 2019.04.18 1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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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대중화 포럼, 친환경차 전시·시승 등 풍성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 행사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저탄소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적 기념일인 ‘기후변화주간’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주제는 '지구를 구해 주세요. SOS(Save Our Seasons)'로 정했다.

4계절이 뚜렷했던 그때를 기억하고, 4계절 기후를 되찾아오기 위한 범국민적 생활 속 저탄소 실천을 촉구하는 취지다.

경남도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를 위한 포럼 ▲친환경 자동차 전시 및 시승 ▲자동차 무상점검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도내 18개 시·군 및 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진주 경남혁신도시 내 한국남동발전에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친환경차 대중화 포럼'을 개최한다.

같은 날 한국남동발전 주차장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전시 및 시승'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친환경 운전 습관과 차량 점검 요령 등을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자동차 무상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기후변화 패널·사진 전시, 탄소 포인트제 가입 홍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나눠주기 행사 등 한국남동발전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도내 전 공공기관을 비롯해 주요 건축물이 오후 8시부터 10분간 건물 내 전등과 외부 경관 조명을 일제히 소등해 뜨거운 지구에 잠깐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소등 행사에는 공공건물 362개소, 타워·다리 등 19개소, 아파트 87개소 등 468개소가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는 부산지방기상청 후원으로 '2019년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입상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김태수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해 도민의 공감을 유도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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