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신규 착한가격업소 모집
종량제봉투 지원, 해충방제, 전기안전점검 등 혜택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착한가격업소란 물가상승 억제와 개인서비스 안정화 기틀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구에는 현재 49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있다.
모집대상은 영업 중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다.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금천구청 누리집(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정신청을 받은 영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다음달 중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가격 수준, 위생·청결기준, 품질서비스,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년 종량제봉투 지원, 하절기 해충방제(3개월), 연 1회 전기안전점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업소를 홍보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구에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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