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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맥주·유명가맥 한자리'…'제5회 전주가맥축제' 빵빠르~

등록 2019.08.08 2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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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019 전주 가맥축제가 8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가맥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린 시민들로 장내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2019.08.0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019 전주 가맥축제가 8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가맥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린 시민들로 장내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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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만의 독특한 유명 가맥(가게 맥주 줄임말)집과 시원한 얼음 맥주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주가맥축제가 개막했다.
 
8일 ‘제5회 2019전주가맥축제’가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선언과 건배 제의 등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한 가맥축제는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등이 특별후원으로 마련됐다.
 
가맥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전주만의 독특한 가맥문화를 방문객들에게 선물한다. 특히 가맥축제에서는 당일 만들어 낸 신선한 얼음 맥주와 전주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가맥집들의 인기 안주들이 선보인다.
 
전주의 가맥 맛집으로 통하는 영동슈퍼 황태와 전일슈퍼 갑오징어, 임실슈퍼 계란말이, 안행광장 골뱅이소면 등 20개의 가맥집마다 숨은 비법들이 담긴 안주를 내놓는다.
 
취향에 따라 또는 가보지 않은 숨은 맛집의 안주를 맛볼 수 있는 가맥축제에서는 얼음 맥주와 맛있는 안주뿐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전북 투어패스 홍보·제로페이 홍보 이벤트와 가맥 어울마당(장기자랑 등), 테라타임, 병따기의 달인 뽑기, 가맥클럽파티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가맥축제는 단순하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축제가 아니라, 전북만의 독특한 가맥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열린 가맥축제에서는 10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7만3680병의 얼음 맥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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