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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5~8일 '링크오브시네아시아' 개최

등록 2019.10.03 0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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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5~8일 부산 벡스코 아시아필름마켓 행사장에서 '2019 링크오브시네아시아'(LINK OF CINE-ASIA)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링크오브시네아시아 프로젝트마켓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19개국의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 29편을 선보인다.

이 중 해외 프로젝트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아시아 프로듀서들이 기획한 19개 프로젝트와 FLY 필름랩에서 개발된 동남아시아 5개 프로젝트 등 24편(국제공동제작 8편)이며, 국내 프로젝트는 '2019 영상산업센터 지역 스토리콘텐츠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부산 제작사 기반의 우수 프로젝트 5편이 참가한다.

독특한 소재와 장르적 다양성이 눈에 띄는 이들 작품은 5~6일 'FLY 프로젝트피칭: 피치 하이, 플라이 하이', AFiS 프로젝트피칭, '부산프로젝트피칭: 오버더피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참가 프로젝트와 공동제작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은 행사 전 기간 상시 진행되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 부산영상위원회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18개국 51개 회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8개국 16개 회원이 참여하는 AFCNet 공동관을 열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정책 등 회원별 촬영지원 정보와 자국의 영화·영상 관련 인프라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해외 로케이션을 기획하는 프로젝트와의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신의 영화 이슈를 다루는 링크오브시네아시아 세미나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과 공동주관하는 세미나1 '작가 간 협업, 새로운 성장의 해법을 찾아서'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의 시나리오 집필 환경 및 현황, 국가별 시나리오 개발 및 작가 지원 체계, 국제공동제작 등 해외 교류 사례, 리메이크, OSMU(One Source Multi Use), OTT(Over The Top) 등의 이슈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황조윤 작가, 태국의 오누사 돈사와이 & 뿐 홈츤 작가, 대만의 구어광 왕 작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며, 세미나 전에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의 공동 협력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2 '5G 그리고 영화, 새로운 영화제작의 패러다임'에서는 OTT 사업, 트랜스 미디어, 고해상도 디지털 프로덕션, 시네마 로보틱스 특수촬영 등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서비스와 연계한 영화제작 관련 이슈들을 확인하고 다가올 제작환경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이 세미나에는 강상우 넷플릭스 코리아 프로덕션 테크놀로지 스페셜리스트와 하정수 넷플릭스 코리아 포스트 프로덕션 매니저, 영국의 로봇특수촬영장비 제조사인 MRMC(Mark Roberts Motion Control Ltd.)의 CEO 아사프 라우너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링크오브시네아시아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디지털베이가 주최하는 '시네마로보틱스 런칭 프로모션'과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알라딘'의 촬영장소인 요르단의 로케이션을 비롯해 해외 제작팀이 받을 수 있는 영화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프로덕션 서비스 자원 등에 대해 소개하는 요르단왕립필름커미션의 '필름더월드 인 요르단리셉션', 부산영상위원회와 타이베이필름커미션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정기총회, AFCNet 네트워킹아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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