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 ‘삼성전기 논문대상’서 금상·은상 수상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윤관호(사진)씨와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김경학씨가 최근 열린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포스텍 제공) 2019.11.20. photo@newsis.com
삼성전기 논문대상은 삼성전기가 젊은 인재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잠재된 기술력 발현을 유도하고,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소재기술 ▲소자 및 공정기술 ▲무선고주파 및 소프트웨어(SW)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총 5개 분과에서 287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윤관호 씨는 이번 시상식에서 소자 및 공정기술 분과의 ‘초소형 다중 컬러 홀로그램 디바이스를 위한 파장분리형 메타표면’을 제목으로 하는 논문으로 대상 없는 금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기존의 다중 컬러 홀로그램이 갖고 있던 낮은 해상도와 좁은 시야각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파장분리형 메타표면을 통해 홀로그램의 한 픽셀이 여러 파장에 대해 독립적인 위상조절을 일으킬 수 있게 함으로써 고해상도와 광시야각을 가지는 다중 컬러 홀로그램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윤관호씨와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김경학(사진)씨가 최근 열린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포스텍 제공) 2019.11.20. photo@newsis.com
이 논문은 제일원리계산을 통해 실험적으로만 관측됐던 환원조건에서 고성능 이중층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용 음극재료의 상전이 현상과 금속촉매의 자발적 형성 현상(엑솔루션)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의 고성능화·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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