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 고통···한때 체중 93.9㎏까지
이은하는 16일 방송된 SBS TV 아침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 쿠싱증후군으로 체중이 한때 93.9㎏까지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50대에 갱년기가 찾아와서 이를 이기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3년간 복용했는데 호르몬 과도로 6개월 만에 20㎏이 늘었다는 것이다.
또 이은하는 "다이어트는 먹지 않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건강에 더 문제가 생겼다"고도 털어놓았다. 현재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 15㎏을 감량했다.
이은하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73년 '임 마중'이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이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등을 히트시키면서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다. 2010년대 들어 재즈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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