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20명
[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 사이 594명이 늘어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931명이 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로 확진된 A씨는 지난 16일 대구신천지교회를 다녀온 뒤 17일부터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 26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28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9일 대구 신천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22일 발열과 인후통 등 첫 증상이 나타나자 외출하지 않고 있다 28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확진자 A·B씨와 A씨 가족 2명, B씨 가족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확인된 접촉자도 자가 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일제 소독과 시설 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는 현재 A·B씨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병기 시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취소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라며 “기침이나 발열, 코막힘 등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혹은 인근 보건소에 연락해 조치에 따라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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