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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연안식당 등 170개 가맹본부 '착한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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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2 10:06:50
한식·주점 등 홀 영업 중심 외식 본부 60%
참여 본부 80% "대출 대비·운동 참여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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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 마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를 받은 업체는 올해 말까지 이 마크를 정보 공개서·홍보물 등지에 이용할 수 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명륜진사갈비·연안식당·한솥 등 170개 가맹본부가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를 받았다. 이들 본부로부터 혜택을 받은 가맹점주는 2만4000여명, 지원 금액은 134억원에 이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29일까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215건의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 요청이 접수됐고, 이 중 178건을 심사해 170개 본부에 정책 자금 지원 대상 확인서가 발급됐다"면서 "확인서를 받은 본부는 2만3600여 가맹점주(전체 가맹점 수의 9.5%)에게 134억원가량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심사 완료 비율은 82.8%, 발급률은 79.0%다. 심사가 끝났지만, 발급 대상에서 제외된 8개 본부는 가맹점 지원 내용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확인서 발급 본부의 가맹점 지원 내역을 보면 '로열티 감면'이 113개(52.3%)로 가장 많다. '현금 지원 및 기타 상응 조치' 77개(35.6%), '광고 판촉비 인하' 17개(7.9%), '필수 품목 공급가 인하' 5개(2.3%), '점주 손실분 지원' 4개(1.9%) 순이다.

확인서 발급 본부를 업종별로 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큰 대면 영업 중심이 많다. 한식·주점 등 홀 영업 중심 외식업 본부가 100개(58.9%)로 가장 많다. 교육 등 서비스업 29개(17.1%), 커피 등 테이크아웃(포장 구매) 중심 외식업 22개(12.9%), 배달 중심 외식업 16개(9.4%), 도·소매업 3개(1.8%) 순이다.

확인서 발급 본부의 20%가량은 정책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신청했다. 나머지 80%는 향후 대출 신청에 대비하거나,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두고 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확인 마크를 제작해 배포한다. 조정원으로부터 확인서를 받은 본부는 이 마크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정보 공개서·홍보물 등지에 표기할 수 있다. 다만 이 마크는 착한 프랜차이즈 금융 지원 사업이 진행되는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공정위는 조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참여 현황을 알리는 홍보 게시판도 운영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해 확인서를 받은 본부 외에도 이 운동에 참여 중인 전체 본부 현황을 홍보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 비용을 분담하고 있는 본부는 누구나 이 게시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다. 게시판에서는 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슬로건을 배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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