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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증시 강세·中 정책기대로 상승 개장…H주 0.08%↑
홍콩 증시는 23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정책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4.08 포인트, 0.28% 오른 2만5875.8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6.32 포인트, 0.29% 오른 8966.00로 장을 열었다. 약품주 스야
이재준기자2025.12.23 12:09:02
3분기 해외 직접투자 9.3% 증가 160.6억弗…대미 투자 55%↑
대미 관세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60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46억9000만 달러) 대비 9.3% 증가했다. 해외 직접투자는 전분기(153억800
안호균기자2025.12.23 11:59:42
中 증시, 정책 기대로 상승 출발…창업판 0.10%↑
중국 증시는 23일 당국의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유지한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4 포인트, 0.04% 상승한 3919.11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20 포인트, 0.05% 오른 1만3338.93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이재준기자2025.12.23 11:46:41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523위안…0.069% 절상
중국인민은행은 23일 미중 무역합의, 미국 고관세, 셧다운 해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523위안으로 전날 1달러=7.0572위안 대비 0.0049위안, 0.069%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
이재준기자2025.12.23 11:13:20
맨홀 열고 전선 싹쓸이…구리값 급등에 美 도시 조명·통신 마비
구리 가격 급등으로 미국 전역에서 대담한 구리 전선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 지붕 위로 올라가 전화선을 자르거나 대낮에 맨홀을 열어 구리 전선을 뜯어내는 식이다. 22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도로와 교량의 조명이 꺼지고 911 긴급 전화가 연결되지 않으며, 전선 교체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돼 공공요금이 오르는 등 구리값 상승으로
박미선기자2025.12.23 11:07:36
中, 11월 미국산 대두 수입 석달째 ‘0’…"남미산으로 전환"
중국의 미국산 대두(콩) 수입이 11월까지 3개월 연속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수입업자들이 남미산 대두로 조달처를 옮긴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망(理財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은 23일 해관총서(관세청격)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달 미국에서 대두를 하나도 들여
이재준기자2025.12.23 10:42:01
애플, 伊 반독점 1700억원 과징금에 항소…"개인정보 보호 취지 무시"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도입한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이 시장 지배력 남용에 해당한다는 이탈리아 반독점 규제 당국(AGCM)의 판단에 반발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ATT란 앱 개발자들이 광고를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전 사용자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사용자가 이를 거부할 경우 해당 앱은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지 못
고재은기자2025.12.23 10:31:02
엔화, 日銀 시장 개입 관측에 1달러=156엔대 후반 상승 출발
엔화 환율은 23일 일본 당국자의 엔저 견제 발언으로 당국의 외환 개입 관측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56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87~156.8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60엔 상승했다.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재무상은 전날 블룸버
이재준기자2025.12.23 09:59:45
美 FDA, 노보 '위고비' 알약 승인…비만 치료제 시장, 주사제서 알약으로
미 규제당국이 GLP-1 계열의 노보 노디스크(이하 노보) 비만 치료제 알약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전문가들은 향후 비만 치료제의 사용 범위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노보의 대표 당뇨·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
박미선기자2025.12.23 09:26:25
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그린란드, 미국 안보에 중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제프는 그린란드가 우리의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동맹국과 나아가 전 세계의 안전, 안보, 생존을 위해 미국의 이익을 강력하게 증진
고재은기자2025.12.22 17:49:11
한화큐셀, 美법원에 관세 환급 소송 제기했다 철회…"로펌 착오"(종합)
한화큐셀이 미국 법원에 상호 관세를 환급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가 철회 의사를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지난 18일 자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을 상대로 상호 관세 등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기반한 관세를 반환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공정 무역 관행이나
이혜원2기자2025.12.22 17:37:09
트럼프 관세에 재고 증가?…짐빔, 켄터키 증류소 1년간 가동 중단
버번 위스키(옥수수를 주재료로 하는 켄터키주 대표 위스키) 제조업체인 짐빔이 내년 한 해 동안 켄터키주에 있는 주력 증류소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재고 부담이 커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이 겹친 데 따른 결정이다. 22일(현지 시간) CNN, BBC 등에 따르면 짐빔은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평가하
고재은기자2025.12.22 17:34:21
기재부, '정권 쌈짓돈' 비판 EDCF 사업 전과정 공개…제도 개선 본격화
정부가 정권 최고 권력의 '쌈짓돈'처럼 사용됐다는 지적을 받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EDCF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EDCF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사업의 품질
안호균기자2025.12.22 17:06:56
한은 "中 내년 4% 중반 수준 성장 전망…미·중 긴장 유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 중반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 관계는 내년에도 긴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22일 발간한 '2026년 중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2026년 중 중국경제는 미·중 관계가 긴장 국면
박정규기자2025.12.22 16:48:05
클리블랜드 美연은 총재 "내년 봄까지 금리 동결해야"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미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연준이 금리를 세 차례 인하한 만큼 내년 봄까지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해맥 총재가 그때쯤이면 관세가 공급망 전반에 반영되면서 최근 상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지 여부를 보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고재은기자2025.12.22 15:09:44
한국계 NASA 비행사 조니 킴 "우주생활 중 김치·쌀밥 좋아해"
최초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킴이 우주 생활 중 김치, 쌀밥, 김 등 한국 음식을 특히 좋아했다고 언급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경험이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도 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킴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NASA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슨우주센터에서 보내준
고재은기자2025.12.22 14:53:16
[뉴시스 선정 2025 국제 10대뉴스⑩]홍콩 아파트 화재 대형 참사…161명 사망
올해 11월26일 오후 2시51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윙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대형 화재로 번지면서 161명(12월 22일 현재)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연락이 끊긴 실종자도 10명 가량 남아 있다. 해당 아파트는 약 2000세대, 48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상당수 거주민은 노년층이었다.
고재은기자2025.12.22 13:00:00
[뉴시스 선정 2025 국제 10대뉴스⑦]'올해의 인물'에 AI설계자…AI붐과 거품 논쟁
"사고하는 기계의 시대를 열고, 인류를 놀라게 하면서 동시에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현재를 바꾸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섰다." 미국 시사 주간 타임지가 'AI의 설계자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내놓은 평가다. 올해 AI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는 한편, 인터넷처럼 일상 속 '보통의 기술'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박미선기자2025.12.22 13:00:00
한화큐셀, 美법원에 관세 환급 소송 제기…한국 기업 중 처음
한화큐셀이 미국 법원에 상호 관세를 환급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기업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소송을 제기한 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지난 18일 자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상호 관세 등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기반한 관세를 반환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
이혜원2기자2025.12.22 12:03:18
'연준 의장 유력 후보' 해싯 "인플레 목표치 밑…금리 인하해야"(종합)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유력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21일(현지 시간) CBS 뉴스에 출연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3개월 평균을 보면 연준 목표치를 훨씬 밑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
이혜원2기자2025.12.22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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