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군 등 4명 '제7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
선행 이상현, 면학 김동균, 예체능 김하빈, 국제화 부문 박수홍 등
2014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총 30명 수상 영광
[전주=뉴시스] 제7회 ‘전라북도 자랑스런 청소년상’ 수상자. 윗줄 왼쪽부터 ▲선행 부문에 이상현(영생고) ▲면학 부문에 김동균(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예체능 부문에 김하빈(설천고) ▲국제화 부문에 박수홍(전북외고) 학생. 2020.06.05 [email protected]
이번 제7회 영예의 수상자는 ▲선행 부문 이상현(영생고) ▲면학 부문 김동균(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예체능 부문 김하빈(설천고) ▲국제화 부문 박수홍(전북외고) 등 총 4명이다.
전체 6개 부문 중 효행과 장애부문은 추천자가 없어 제외됐다.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시장·군수 및 각급 학교장, 대학 총장, 전북도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청소년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행 부문에 선정된 이상현(19) 군은 2015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영아원 시설아동 책 읽어주기, 복지센터 치매 어르신 인지학습지원 봉사, 교내 멘토링 학습봉사 등 2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면학 부문 김동균(19) 군은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중단하게 됐지만, ‘전라북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청소년 독서토론동아리, 소프트웨어 동아리 등을 결성 운영하며 CDT(코딩 창의개발능력) 2급 등 3건의 자격을 취득한 공적 등이 인정됐다.
예체능 부문 김하빈(17) 군은 바이애슬론을 위해 경기도에서 전북으로 이사올 정도로 바이애슬론에 대한 애착이 강해 2019전국동계체육대회 2개 부문 2위, 2020전국동계 체육대회 3개 부문 1위 등 탁월한 실적이 고려됐다.
국제화 부문 박수홍(17) 군은 2019년 유니세프 한국 청소년대표로 독일 국제 서밋회의에 참여해 한국의 아동 청소년정책사례를 발표할 정도로 국제 교류 역량이 탁월했다.
송하진 지사는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꾸준한 성실함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정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떨치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2013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래, 2014년 제1회 3개 부문 시상을 시작으로, 2015년 4개 부문, 2016년 5개 부문 등 매년 수상자를 선발해 2020년 제7회까지 총 30명의 청소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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