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은정 교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 오디오북 출간

등록 2020.11.04 14:52: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현정 성우 낭독 맡아 치매에 대한 저자의 시선 들려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가 출간한 오디오북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이야기'. (사진=경남대학교 제공). 2020.11.04.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가 출간한 오디오북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이야기'. (사진=경남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가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이야기'를 오디오북으로 출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은 시작하는 글(24분)과 함께 제1장 어머니 속의 우는 어머니(76분), 제2장 나는 누구인가(2분), 제3장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73분) 등으로 구성됐다.

MBC 성우극회 16기로 영화 '랭고'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등에서 활약한 조현정 성우가 낭독을 맡아 특유의 따뜻한 음성으로 치매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청중들에게 들려준다.

지난 2018년 출판사 브레인와이즈를 통해 출간된 김은정 교수의 책은 '엄마를 부탁해', '포말의 집', '등대지기' 등 치매를 소재로 한 장·단편 소설들이 있다.
 
저자의 따뜻한 눈으로 소개하고 신경숙, 박완서 등 문학 거장들이 가진 치매에 대한 의견을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여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김은정 교수는 "치매 환자에게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치매를 앓는 엄마를 병든 노인으로만 보지 말고, 내면에 숨어 있는 어린 시절의 소녀를 발견할 필요가 있다"며 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