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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공임대 거주기간 최장 30년, 중위소득 기준 150% 확대"

등록 2020.11.19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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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주재

"공공임대 질 좋은 평생주택 업그레이드 병행"

"3~4인 가구 '전용 60~85㎡ 중형' 신규 공급"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0.10.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0.10.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거주기간을 최장 30년까지 늘리고, 2~3인 가구를 위한 중형주택을 향후 5년간 6만3000호 공급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질 좋은 평생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임차가구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수급 관리와 함께 공공임대를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공임대 임차인이 오랫동안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거주기간을 최대 30년까지 확대하고, 중위소득 기준을 130%에서 150%로 확대해 공공임대 입주계층을 일부 중산층까지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3~4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60~85㎡의 고품질 중형주택도 신규 도입해 향후 5년간 6만3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공공임대의 자재품질·하자관리를 혁신하는 등 공공임대를 질 좋고 편리한 주택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공공임대가 지역사회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소셜믹스,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재정과 세제를 통해 주택 공급 능력 확충과 질 좋은 평생주택의 정착에 필요한 사항이 충분히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전경.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전경.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10.1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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