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세 끊이지 않는다' 광주, 3명 신규 확진
전남대병원 관련 n차 감염자 1명·해외입국자 2명 '양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의사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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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관련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663~665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
663번 환자는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대병원 관련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70명으로 늘었다. 전남·경기 등 타 지역까지 감염 전파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90여 명에 육박한다.
664·665번 환자는 각각 헝가리, 네팔에서 입국한 뒤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시설 격리 도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665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 589명, 해외유입은 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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