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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보좌진 3기 신도시 투기 전수조사…"걸리면 영구제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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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8 19:12:48
이낙연, 3기 신도시 토지거래 내역 정밀조사 지시
윤리감찰단 자체 조사…"금주 내 1차 결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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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TF 활동성과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이 여권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단히 엄중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고, 끝까지 철저하게 파헤치고 가장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는 관점"이라며 "향후 정부 조치 이상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각오로 여러 대책들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민주당은 당내 윤리감찰단(단장 최기상)을 통해 당내 3기 신도시 지역 부동산 보유 현황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윤리감찰단은 이날  소속 의원실에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보좌진의 3기 신도시 지역 부동산 보유 현황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돌렸다.

이는 이낙연 당대표가 지난 5일 국회의원과 보좌진, 선출직 공직자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 내역을 정밀조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국회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보좌진은 본인 및 배우자가 신고 대상이다.

민주당은 오늘 10일까지 보유 현황을 회신받아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의혹을 받고 있는 투기자가 나온다면 당에서 호적을 판다는 각오로 영구제명 등 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절대 무관용의 원칙하에서 가장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리감찰단은 소속 의원들의 신고와 더불어 자체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기초적으로 본인 스스로 밝힐 내용이 있다면 빨리 신고하란 것이고, 그 외 윤리감찰단은 자체 조사를 진행한다"며 "빠르면 이번주 내에 1차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야권에서 주장하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톤부가 보호본능이 발동돼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며 "(변 장관 사퇴는) 논의 자체가 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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