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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A-벤처스에 농산물 직거래 앱 개발 '에이임팩트'

등록 2021.03.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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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농가의 비서 '어레인지' 운영하는 새싹기업

윤성진 대표 "농식품 시장 긍정적 임팩트 줄 것"

[세종=뉴시스] 23호 A-벤처스에 선정된 에이임팩트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어레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23호 A-벤처스에 선정된 에이임팩트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어레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A-벤처스 제23호 업체로 에이임팩트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임팩트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의 소비자 농산물 직거래 주문 정보를 정리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어레인지'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새싹기업이다.

평소 유통 분야에 관심이 있던 윤성진 에이임팩트 대표가 농산물 직거래 농가의 어려움을 접하고, 개선해보고자 개발을 시작했다.

직거래 농가는 거래 규모가 크지 않아 농산물 생산부터 고객응대, 주문접수는 물론 택배준비에서부터 발송까지 전 과정을 '1인 기업'처럼 운영한다.

이렇다보니 카카오톡, SNS 등 다양한 경로나 형태로 주문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농산물 가격이나 배송 방법 등을 묻는 고객에게 즉각적인 대응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윤성진 대표는 이러한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주문정보 정리 어플리케이션인 어레인지를 개발했다.

어레인지는 정형화되지 않은 주문 메시지를 간단하게 편집·저장해 농가의 주문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실제 사용자는 주문 내용을 복사해 어레인지에 붙여넣기만 하면 일정한 형식으로 주문서가 자동으로 정리된다. 1인 기업에 비서가 생긴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 문의가 있을 때 카카오톡, SNS 화면과 연동된 어레인지 아이콘을 클릭하면 미리 설정한 문장을 선택해 키보드 입력창에 자동으로 전송, 신속하고 편리한 응대가 가능하다.

어레인지는 창업 2년여 만에 5100여 농가 회원을 확보했다. 거래된 농산물 판매액이 165억원에 이르는 등 큰 성장을 이뤘다.

특히 어레인지 앱은 중개수수료 없이 운영된다. 아직 수익은 없으나 기업의 가능성을 높게 본 많은 투자자들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농산물 전용 쇼핑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려는 구상도 가진 윤성진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로부터 비대면 거래가 선호·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기업이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 과정에 편의성을 향상하고 농식품 시장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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