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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상직 체포안 가결 사필귀정…엄정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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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1 17:02:34
"횡령·배임에 채용비리 의혹도…이것도 수사해야"
"사법처리 별개로 이스타항공 회생 조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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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앞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의당은 21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사필귀정.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상직 의원은 횡령.배임 혐의 이외에 또 다시 채용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며 "이스타항공 인사팀 문건에 따르면 채용 청탁자는 민주당 중진 의원부터 중견기업 회장, 외교관, 체육협회 이사, 해군 제독, 방송사 PD, 언론사 보도본부장 등 다수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는 "수사당국은 당초 혐의는 물론 새롭게 제기된 이스타항공 채용청탁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수사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는 법적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이스타항공 회생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정의당은 이스타항공 회생방안은 물론,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구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의원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친 결과, 재석 255명 중 찬성 206명, 반대 38명, 기권 11명으로 가결시켰다. 앞서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 2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1월 경영난을 책임지고 물러난 최종구 전 대표 재직 당시 채용 청탁이 들어오면 인사팀에 명단을 보내고 서류전형만큼은 합격시키라고 지시했다.

약 138명이 이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김유상 이스타항공 현 대표와 관련된 지원자이고 그 중 합격자는 최소 7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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