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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도체 강국의 현재와 미래, 빈틈없이 준비 중"

등록 2021.05.13 1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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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K-반도체 전략 보고' 행사 참석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식' 기념촬영 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5.13. scchoo@newsis.com

[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식' 기념촬영 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5.1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반도체 강국의 현재와 미래, 빈틈없이 준비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K-반도체 전략 보고'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라며 "전세계적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도권 경쟁이 벌어졌지만 세계 최고의 위상은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우리 기업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한 발 더 나아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10년 동안 모두 510조원 이상의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하고, 최근 품귀현상이 벌어진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을 위해 정부가 현대차-삼성전자-연구소를 잇는 협약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민관 투자협약, 경기도·산업부·KOTRA·ASML 간 첨단장비 투자협약도 진행했다"라며 "첨단장비 기술교육과 재제조 센터 투자로 인재채용과 산업혁신 강화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비지니스 프렌들리가 달리 있지 않다. 불공정은 빈틈없이 철폐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기업·반기업 이분법을 넘어, 일이 '되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간명한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 오직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 역시 그 원칙 아래 공정한 성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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