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19명 추가…총 3170명(종합2보)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28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7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3152~3170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 3명, 남구 10명, 북구 3명, 울주군 3명이다.
확진자 중에서 1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지역 유흥업소 접객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베트남 국적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울산지역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울산지역 유흥업소 2곳을 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3명(울산 31명, 부산 2명)으로 늘었다.
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 중에서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5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됐다. 4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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