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금수저·취준생 잘못된 만남…"수준하고는" 시댁 폭언

[서울=뉴시스]채널A·SKY채널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사진=채널A·SKY채널 제공)2021.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채널A·SKY채널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가 '흙수저 취준생에게 다가온 금수저 직진남'이라는 드라마 같은 사연을 소개한다. 또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안전 과민증이 심해진 남편 때문에 괴로운 아내의 '속터뷰'도 방송한다.

16일 예정된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취준생 여자에게 "저 그쪽 마음에 드는데...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말을 거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완전히 첫눈에 반해 버린 듯한 남자의 표정에 이날의 스페셜 MC인 '빅마마' 이혜정은 "표정이 저렇구나..."라며 빠져들었다.

'금수저남'의 적극적인 구애에 그저 열심히 사는 취준생이었던 사연자의 인생은 마법처럽 화려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너무 말도 안 되는 동네 여자랑 결혼한다고 그래서...", "수준하고는"이라며 사연자를 무시하는 시댁 식구들의 폭언이 공개됐고, 마침내 '금수저 집안'의 내막이 공개되며 MC 홍진경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아연실색했다.

한편 '속터뷰'에서는 작심한 듯한 아내가 "엘리베이터도 못 타게 해요", "자동차 창문도 못 열어요. 공기를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해서..."라며 옆에 앉은 남편을 고발한다. 아내의 출산과 함께 안전 과민증이 더 심해졌다는 남편의 과한 처사에 MC 양재진은 "에이..."라며 혀를 찼고, 아내는 폭소하는 남편의 멱살을 잡아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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