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르포]강릉사천 한과마을 추석특수, 바쁘다 바빠…한과제조 빅3

등록 2021.09.14 15:3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몇년새 강릉한과 브랜드 가치 상승

타 지역에서 강릉 지명 마케팅 활용

지난해처럼 올해도 과일값 올라 한과 선택 소비자 늘어

2대째 가업 잇는 선미한과 지난해 추석보다 주문량 3배 이상↑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추석을 앞둔 14일 오전 전통한과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모래네한과마을 선미한과에서 한과를 생산하고 있다. 2021.09.1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추석을 앞둔 14일 오전 전통한과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모래네한과마을 선미한과에서 한과를 생산하고 있다. 2021.09.14.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올 추석에도 강릉사천 한과마을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한과를 만드느라 손이 모자랄 정도다. 매년 설날과 추석 두 번의 명절을 앞두고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올 추석은 특히 더 바쁜 것 같다.

강릉은 한과 3대 메이커 중 한곳이다. 더 자세히 들어가면 강릉시 사천면 모래내 한과마을은 우리과자 한과를 만든 지 102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한과'하면 강릉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최근 몇 년 사이 더 상승하면서 타 지역 업체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강릉 지명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선미한과는 추석 연휴 4일을 남겨두고 13일 주문을 마감했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4일 오전 강릉시 사천면 모래네 한과마을 선미한과에서 한과를 만들고 있다. 2021.09.1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4일 오전 강릉시 사천면 모래네 한과마을 선미한과에서 한과를 만들고 있다. 2021.09.14. [email protected]


연휴 시작 전까지 명절선물을 온전히 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과일값이 많이 올라 한과를 명절 선물로 선택한 소비자들이 많다.쏟아진 주문 물량을 제때 소화하려고 상용직 1명, 일용직 5명 등 6명의 인력을 지난 설 명절 때보다 늘렸다.지난 설에는 상용직 4명, 일용직 15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추석 주문량은 3000~4000건, 올해 설 명절에는 5000~6000건이었다.이번 추석에는 1만여건까지 증가했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4일 오후 강릉 모래네 한과마을 선미한과 풀필먼트센터에서 한과를 포장한 박스에 운송장을 붙이고 있다. 2021.09.1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4일 오후 강릉 모래네 한과마을 선미한과 풀필먼트센터에서 한과를 포장한 박스에 운송장을 붙이고 있다. 2021.09.14. [email protected]


가장 저렴한 2만9000원에서 최고가인 9만원까지 모든 가격대의 한과선물세트가 13일로 매진됐다.

이곳의 한과 공정은 찹쌀 반죽, 찹쌀 증자, 꽈리치기, 1차 성형, 바탕 건조, 2차 성형, 바탕 유탕, 바탕 즙청, 고물 묻힘, 포장, 배송 순이다.튀김용 기름을 뺀 재료 전부는 직접 만들어 쓴다. 선미한과뿐만 아니라 이곳 업체 모두 그렇게 하고 있다.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성의 맛까지 더해진다.

김성래(36) 대표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해 바르고 곧은 마음으로 전통 강릉한과를 세심하고 세련되게 만들고 있다"며 "단순히 한과를 만들어 제공하는 데 그치지고 않고 새로운 한식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려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