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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확대 시행

등록 2021.09.23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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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야간에 이어 주말로 확대

야간 모니터링 이후 34억 예방

신한은행,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확대 시행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주말에도 전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고객정보와 의심거래정보 등 거래 데이터 필터링 작업으로 의심거래와 정상거래를 구분하는 안티(Anti)-피싱 플랫폼을 활용한다. 신한은행은 주간, 야간 모니터링 강화 이후 주말을 이용한 범죄 시도도 늘어난다고 보고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을 신규 채용해 사전 교육한 뒤 이달 말부터 주말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완성을 목표로 외부 기술력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영업시간 이후 야간 모니터링을 시작했고 324명의 34억원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이상금융거래 탐지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도입될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더욱 안전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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