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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간부들에 "성적 괴롭힘 불거지지 않도록 신경써야"(종합)

등록 2021.09.24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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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개월간 시정 이끌면서 기본 틀렸다는 것 자주 느껴"
"기초부터 바로 세워야…성적 괴롭힘 문제도 기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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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폭력 예방 통합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2021.09.2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 간부들에 "서울시 조직만큼은 성적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반기 폭력예방 통합 교육'에 참석헤 "5개월간 시정을 이끌면서 기본이 많이 틀렸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된다"면서 "하나하나 기초부터 바로 세워야 하는데, 성적 괴롭힘 문제도 기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시장단을 비롯한 3급 이상 간부들과 성적 괴롭힘 등 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에 참여했다.

그는 "이런 교육을 시작한지 10여 년 가까이 됐다"며 "'미투(Me Too)'를 비롯해 여러번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끌어올릴 계기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와 조직에서는 있어선 안 되는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어 큰 자책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조직이 워낙 방대해 구청까지 무결점 청정지대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목표"라며 "서울시 조직에서만큼은 성적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고, 서울시 모든 조직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성적 괴롭힘 사례 공유 및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고범준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 시장과 시장단, 실·본부·국장 등 최소화된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여했다.

서울시는 조직 내 성적 괴롭힘을 근절한다는 목표로 특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향후 폭력 예방 교육과 성인지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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