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제일기획, 광고주 영역 확대…2~3년 고성장 전망"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161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이 매체와 디지털 모두에서 호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며 "비계열 역시 코로나 재확산에도 이미 수주된 물량의 집행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여전히 디지털과 북미지역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의 디지털 사업은 캠페인, 닷컴사이트, 기업간거래(B2B) 사이트 운영,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최근 콘텐츠 제작,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주요 광고주의 대행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2~3년간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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