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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평가·ESS 화재안전성 요구…탄소중립 표준 100종 만든다

등록 2021.11.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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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표원,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발표
국제표준 400종 도입, 인증품목 개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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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0월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현장. 2021.10.18. amin2@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국가표준 100종 개발을 추진한다.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제표준 400종 도입에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인터컨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제3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월 국표원이 업계, 대학, 연구소, 협회·단체 등 37개 기관과 발족한 민관 협의체다. 9개월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

산업표준 전문위원회 소속 기업 및 협·단체 등과 별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산업계 의견도 반영했다.

정부는 이번 전략에 따라 국내 탄소감축 결과를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한 상호인증체계를 구축하고, 2050년까지 신규 국가표준 100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차세대 태양전지 성능 평가, ESS 화재안전성 요구사항 등 41종 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 부문별 저탄소화 분야에서는 전기로 고철 스크랩 분류, 주행 중 전기차 무선충전 통신 요구사항 등 44종 표준을 개발한다.

자원재활용 분야에서는 제품 순환성 설계 방법 등 에코디자인 기준, 광물 탄산화에 의한 탄산칼슘 성능 평가 등 12종 표준화를 추진한다. 업종별 탄소중립 선언 가이드, 수출 주력 제품의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 녹색금융 등 3개 표준도 개발한다.

아울러 정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제정한 700여건의 국제표준 중 산업계 적용 가능성, 기술 혁신성 등을 고려해 400종을 도입한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수전해 수소 발생기, 풍력발전 타워 및 기초설계 요구사항 등 217종, 산업 부문별 저탄소화 분야에서 전기차 자기장 무선 전력 전송 및 안전, 교체형 LED 모듈 등 163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원 효율성 분야에서는 전기·전자제품 재료 효율성 설계 및 탄소 파이프 수송시스템 등 20종을 도입한다.

이 밖에 탄소중립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산업표준(KS) 인증 등 인증품목 20종을 개발 또는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등 10종에 대해 KS 인증, 산업 설비 등에 대해 재제조 인증 등 12종 신규 인증을 추진한다. 실리콘 태양광 모듈(KS C 8561)에 양면형 모듈을 추가하는 등 기존 8종의 KS 인증은 정비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탄소중립은 에너지 전환 등 저탄소 기술을 확보해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표준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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