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약,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 가능"
[안동=뉴시스] 3차 접종 3개월 단축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는 12월을 60세 이상 고령층 3차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해 ▲예약없이 위탁 의료기관 당일 방문 접종(사전에 접종가능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함) ▲임차버스, 행복택시 등 교통편의 제공 ▲이·통반장을 통한 접종안내·대리예약 지원 ▲보건지소 등을 활용한 방문 접종 ▲시·군 홈페이지, SNS, 실내외 전광판, 현수막, 재난문자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차 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 접종간격은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됐다.
지금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층 및 18~59세 고위험군은 4개월 이후, 18∼59세 일반 국민은 5개월 이후로 접종간격을 두고 3차 접종을 해왔다.
3차 접종간격 단축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방역완화와 돌파감염,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등 전국적으로 방역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변경된 3차 접종 간격에 따라, 2차(얀센은 1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접종자는 13일부터 예약을 통해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경북에서는 이 달 31일 기준 3개월 도래자는 137만5324명이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할 수 있다.
예약일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민간 SNS , 의료기관 예비명단)은 13일부터 바로 가능하다.
경북도는 청소년의 확진자 수 증가로 예방접종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커지면서 교육청과 함께 지난 12일까지 학교별 접종희망 대상자 조사를 마친 데 이어 13일부터 ▲보건소 방문접종팀의 학교 방문접종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 접종 ▲위탁의료기관과 학교를 연계한 접종 등 지역 접종기관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에서 청소년(12~17세) 확진자 수는 9월 58명, 10월 204명, 11월 122명, 12월 12일 현재 89명에 이르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1차 217만 4489명(82.9%), 2차 210만6352명(80.3%)이 기본접종, 32만4553명(12.4%)이 3차 접종을 했다.
특히 60세 이상의 3차 접종은 24만2029명이 마쳐 28.4%에 이르고 있다.
청소년 접종은 1차 5만8326명(51.8%), 2차 4만1721명(32.1%)이 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아·청소년 및 18세 이상 미접종자, 3차 접종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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